2014년 사이언스(Science) 선정 획기적 발전(breakthrough)
2014년 사이언스(Science) 선정 획기적 발전(breakthrough)
매년 사이언스지의 편집자들은 그 해의 과학적 업적을 “올해의 획기적 발전(breakthrough)”으로 고릅니다. 2013년에 뽑힌 업적들 중에는 힉스 보존의 발견, 암 치료를 위한 면역요법, 최초의 양자기계 등이 있었습니다. 올해에는 한 이벤트로써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았고 동시에 인간의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, 그리고 아직도 얼마나 많은 길을 가야 하는지를 알려준 사건이 선택되었습니다. 이 업적과 다른 후보들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.
올해의 획기적 발전
로제타 계획: 혜성에 착륙하다
유럽의 이 계획은 화성보다 더 먼 곳에서 지구로 보내진 혜성의 근접사진을 통해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. 로제타는 앞으로 67P/추리모프-게라시멘코를 돌며 혜성의 신비를 더 밝혀줄 것입니다.
후보들
새의 탄생
티라노 사우루스가 어떻게 벌새와 백조로 진화했는지를 밝히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. 올해, 진화생물학자들은 그 장대한 진화의 과정을 보다 자세하게 밝히는 데 성공했습니다.
혈액과 노화의 관계
올해 과학자들은 어린 쥐의 피를 이용해 나이 든 쥐의 근육과 뇌를 더 젊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. 만약 이 결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된다면 이는 노화에 대한 연구에 큰 진전이 될 것입니다.
협력하는 로봇들
로봇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. 올해 여러 연구팀들이 인간의 지시 없이도 협력하는 로봇들을 선보였습니다.
뇌를 흉내 낸 CPU
컴퓨터공학자들은 최초로 뇌에서 정보가 처리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“뉴로모픽”칩을 만들었습니다. 인간의 뇌는 시각처리와 같이 많은 양의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하는 데 능숙합니다. 이 칩들은 컴퓨터가 시각처리와 환경감시 등의 복잡한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바꿀 것입니다.
가장 오래된 동굴벽화
과학자들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서 적어도 4만년 이상 된 동굴벽화를 발견했습니다. 이는 유럽의 동굴벽화들보다 더 오래된 것입니다. 이 결과는 인간의 마음이 발달한 역사를 새로이 쓸 것입니다.
당뇨를 치료하는 세포들
올해 과학자들은 당뇨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. 이들은 인간 줄기세포를 이용해 1형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면역 시스템에 의해 잃게 되는 기능적 췌장 베타 세포를 만들 수 있음을 보였습니다.
기억의 조작
우리는 자신의 기억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요? 지난해 과학자들은 쥐의 뇌에 레이저빔을 조사해 기억을 조작하는 데 성공했고, 올해는 실제 기억의 선호를 바꾸는 데, 즉 좋았던 기억을 나빴던 기억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.
초소형 인공위성(CubeSat)의 성장
10년 전 처음 등장했을 때, 큐브샛은 그저 교육적인 목표를 가진 장비였습니다. 오늘날 이 한변이 10cm 인 직육면체 위성은 기존의 수십억원이 아닌 수백만원의 비용으로 우주 공간에서 연구와 실험을 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.
새로운 유전자 뉴클레오티드
지구 상의 모든 생물의 유전자는 A, T, G, C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올해 과학자들은 이와는 다른 뉴클레오티드를 이용해 유전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. 35,67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는 바로 이 소식이 올해의 획기적 발전으로 뽑혔습니다.
Breakthrough of the Year: The top 10 scientific achievements of 2014
글 출처 : http://newspeppermint.com/2014/12/23/m-2014science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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