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번 쯤은 생각나는 추억~
한 번 쯤은 갖고 싶었던 행운~
그것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네잎클로버 찾기이다.
지난 여름 오랜만에 주변에 산책을 나갔다가
클로버들을 보니, 옛 생각도 나고 해서 네잎클로버를 찾기 시작했다.
어린시절 네잎클로버 찾기에선 선수급 실력을 자랑한지라
오래지 않아 금방 한개를 찾았다.
오랜만에 두 딸들의 책갈피나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에
금방 한 개를 더 찾았다. 아직 실력이 녹슬지 않았나보다...
초등학교에 시절에는 시골이어서 그런지
네잎클로버 찾기를 참 많이 했고, 또 좋아했었다.
행운도 얻고 싶고, 신기하기도 해서 그렇게 많이 찾았던 것 같다.
세잎클로버의 행복과 네잎클로버의 행운...
하지만 어린 마음들은 아마도 재미와 희망을 더 많이 생각했을 것이다.
어릴 적 꾸었던 많은 꿈들이
네잎클로버의 행운을 통해서 이루어지길 바랐던 마음,
아마도 그것은 희망이었을 것이다.
책장 사이에 끼워두었던 네잎클로버로
두 딸을 위해 책갈피를 만들어 주었다
너무 좋아한다!
네잎클로버도 좋고, 아빠가 직접 만들어주니 더 좋아하는 것 같다.
네잎클로버가 아닌 나의 가벼운 노력과
두 딸의 만족한 웃음이 우리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.
그래, 큰 행운보다 작은 행복을
꾸준히 만들어 가는 것이 곧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.
클로버에 대한 플래시 파일을 하나 올립니다.
행운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 가지시고
모두들 행복하세요~
- end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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